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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과 나비의 상관관계

#사망로그꽃은 나비를 동경했다.꽃은 나비가 되고 싶었다.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, 꼭 그처럼 되기를 희망했다.떨어져 팔랑이는 꽃잎을 보곤 그것이 꼭 나비 같다고. 저 역시 그리 될 수 있을것이라 여겼다.이미 다 스러진 생명인 줄도 모르고.최후는 공멸이었다. 최선이라는 말 속에 숨긴 비겁이었다. 무너져 내리는 잔해 속에서, 그 애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. … 이를 궁금해 하는 것 조차 기만일 테지. 위를 올려다보아도 떨어지는 파편 뿐. 하늘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. 마지막 순간 조차도 제게 푸른 하늘은 허용되지 않았다.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을까. 분명 나도, 저들도. 추구하는 것은 같을 터인데… 왜 이리 되어버렸을까.그저 자유를 바랄 뿐이었다.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, 어떠..

카테고리 없음 2025.04.07

나비장

#상해로그@엘츠비타 루첸테 쉬프새는 날개가 꺾이면 날지 못한다. 영원히 새장 속에서 살아야만 한다.나비도, 사람도 다를 바 없다. 날개가 찢기면, 딛고 설 두 다리를 잃으면…달리 생각해 보자. 자유 의지를 잃은 자가 아닌, 그 상대의 입장에서. 새의 주인은 새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. 꽃 역시 더 이상 나비가 떠날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. 그렇다면, 필히 사람 역시 마찬가지리라.제 곁을 떠나가려는 사람을 붙잡기 위해서는, 딛고 설 방법을 잃게 하면 되는 것이었다.제게 남은 어쩌면 단 한 사람. 친우라는 이름 하에 서 있는 유일한 인물. 그녀 역시 언제 저를 떠날 지 모른다. 그녀를 믿음에도 불안을 잠재울 수 없는 까닭은, 우리가 언제나 안전할 수는 없기 때문일 터였다. 이는, 제 힘으로 어찌 할 수..

카테고리 없음 2025.04.02

[ 오 늘 / 21 / XY ]

#프로필[ 마법의 소라고둥아, 대답해 줘. ] “ 아, 이번에는 느낌이 좀 안 좋은데~ ”◈이름◈오 늘◈나이◈21세◈성별◈XY◈키/체중◈177/65◈외관◈-흑색의 단발, 반묶음.-보랏빛을 띄는 청색 눈동자.-올라간 눈꼬리.-작은 귀걸이, 목에 걸어둔 반지.-기모가 들어간 상/하의 내의.-흰 반팔 셔츠와 청반바지.-유니폼 셔츠와 패딩.-긴 양말, 푸른색 운동화.-레그백과 레그백에 걸어둔 군번줄 두 개.◈성격◈[사교적인][여유로운][유쾌한]◈ L/H ◈L- 바다, 파도 소리, 미신, 생선 요리, 바람, 좋은 날씨, 맑은 하늘… 외 23가지H- 추위, 잔소리,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.◈특징◈-항구 도시 출신이다.-고향에서 챙겨 온 소라 껍데기 하나를 들고 다닌다. 제 딴에는 마법의 소라고둥이라고 주장한다.-..

카테고리 없음 2024.12.07

[페이 / 26 / XX]

#시민증 [봉투 필요하세요?] "너는… 5천원." 띡 [이름] Pay (페이) [나이] 26세 [성별] XX [직업]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[키/몸무게] 154/45 [외관] -어깨뼈까지 오는, 곱슬거리는 밀발. -진주 머리핀 -회색 눈동자, 얇은 눈매 -흰 셔츠 -연한 주황색 편의점 조끼 -검정색 끈 리본타이는 커플게임 중 헬릭스 프록시마의 머리끈과 교환했다. -하얀 오버핏 후드집업 -후드집업 오른쪽 팔에 붙인 천 패치 장식 두 개 -주황빛 도는 베이지색 치마바지 -서선우에게 받은 호신용 비즈 머리핀을 진주 머리핀 밑에 함께 꽂아두었다. [성격] 귀찮음이 심한 -말 그대로 귀찮음이 많다. 아무 일 없이 늘어져 있는 것을 좋아하며, 움직이기 싫어한다. 눈치 보지 않는 -진상에게도 할 말 다 한다. 괜히 감..

카테고리 없음 2024.11.08

메이린 N. 프림로즈ㅣXXㅣ그리핀도르

#Return_To_the_Hogwart "이번에야말로 그리핀도르 탑을 날려주겠어~" …농담인 거 알지? 그렇게 보지 마 이름 메이린 노아 프림로즈 Maylin Noah Primrose 나이 만 22세 혈통 혼혈 어머니가 마녀, 아버지가 머글인 혼혈. 직업 본업 퀴디치 선수, 부업 점술사 키/체중 154 / 45 뒤늦게 2센치 컸다. 버근가? 성별 XX 외관 -연갈색 단발. 얼마 전 머리카락을 잘랐다. -분홍색에서 금색으로 이어지는 파이아이. -동그란 눈매와 순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. 어딘가 성격 나빠 보인다면 그건 기분탓… -긴 분홍 리본을 머리띠처럼 사용해 머리카락 아래쪽에서 리본을 묶었다. -흰 나시 티 위에 오버핏 셔츠를 걸치고, 붉은 색 롱스커트를 입었다. -폭탄을… 왜 들고있지…? 성격 [자유..

카테고리 없음 2024.08.10